지워 질 시간, 지워 진 시간

10층에서 만난 인천 바다, 영종도 '브레댄코'에서의 힐링

by 기억 연필 2025. 12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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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 오늘은 오랜만에 동생과 함께 영종도로 바람을 쐬러 다녀온 이야기를 남겨볼까 해요. 동생이 꼭 데려가고 싶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따라나선 길이었는데, 덕분에 눈도 마음도 시원해지는 하루를 보내고 왔답니다. 😁😁


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죠? 영종도 근처 해송쌈밥에서 든든하게 쌈밥으로 배를 먼저 채웠어요. 건강한 밥상을 먹고 나니 기분 좋게 카페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.

우리가 찾아간 곳은 인천 중구 중산동에 위치한 **'브레댄코 영종구읍뱃터점'**이에요. 엘리베이터를 타고 10층으로 올라갔는데, 문이 열리고 카페에 들어서자마자 탄성이 절로 나오더라고요.


3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인천 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데, 그 개방감이 정말 엄청났어요. 꽉 막혀있던 가슴이 '뻥' 하고 뚫리는 듯한 시원함! 정말 오랜만에 보는 바다라 그런지 감동이 더 컸던 것 같아요.

 

점심을 먹고 조금 늦게 갔더니 맛있는 빵들은 벌써 많이 빠져있더라고요. 


아쉽지만 남은 빵과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창가 자리에 앉았습니다. 커피 한 모금 마시고, 창밖 풍경 한 번 보고...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어요.


멍하니 바다를 보고 있는데 유람선 한 척이 지나가더라고요. 그런데 그 뒤를 갈매기 떼가 열심히 쫓아가는 모습이 어찌나 재미있던지! 유람선만 졸졸 따라다니며 주변을 맴도는 갈매기들을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. ^^


10층 높이에서 내려다보는 바다는 참 넓고 고요했어요. 

 

답답했던 속이 조금은 열리는 기분이 들면서, 문득 지난번 삼천사 절에 갔을 때 보았던 글귀 하나가 스치듯 떠올랐습니다.

 

"선한 인연은 길을 밝히고, 악한 인연은 길을 어둡게 한다. 그대가 택한 마음자리가, 내일의 빛과 그림자를 정한다." (법구경)


망망대해를 바라보고 있으니 이 구절이 마음 깊이 와닿더라고요. 오늘 내가 동생과 함께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웃을 수 있는 건 '선한 인연' 덕분이고, 지금 이 순간 편안함을 느끼기로 한 내 '마음자리'가 내일의 나를 더 밝게 비춰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😘😘


바다는 그저 거기에 있을 뿐인데, 그것을 바라보는 제 마음이 정리되니 모든 게 평화로워 보이더군요. 😍😍


일상에 지쳐 답답함을 느끼신다면, 브레댄코 영종구읍뱃터점에 들러보세요. 10층에서 내려다보는 넓은 바다가 여러분의 마음자리도 환하게 밝혀줄지 모르니까요.😊😊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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